[지구촌톡톡] '스파이더맨?' 맨손으로 고층 빌딩 오른 남성의 최후는? 外<br /><br />세계 도시의 고층 랜드마크를 등반하는 사람들 소식을 종종 뉴스로 접하는데요.<br /><br />화제를 모으긴 하지만 그들의 최후는 대부분 쇠고랑 신세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엔 또 어느 나라의 랜드마크를 등반했을지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▶ 안전장치 없이 30층 건물 오르다 체포된 폴란드 등반가<br /><br />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장 높은 건물로 알려진 125m 높이의 '토레 글로반트'입니다.<br /><br />폴란드 등반가 마르친 바놋(Marcin Banot)이 안전장비 하나 없이 건물을 오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칫 발을 헛딛거나 작은 실수만 있어도 위험한 상황.<br /><br />다행히 안전하게 28층까지는 도착했는데요.<br /><br />계속해서 30층까지 오르려던 그때!<br /><br />구조대원들이 바놋을 올라가지 못하게 막았고, 지상으로 내려오자마자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그는 도시 랜드마크를 등반하는 사람으로 유명한데요.<br /><br />안전과 법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?<br /><br />▶ 중국 첸탕강서 '생선 비늘' 모양 조수해일 연출돼<br /><br />중국 항저우시 첸탕강입니다.<br /><br />마치 생선 비늘을 연상케 하는 파도가 포착됐는데요.<br /><br />바닷물과 강물이 만나 형성되는 조수 현상으로 이런 장관이 연출됐습니다.<br /><br />회오리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보기에 따라서 다양한 파도를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첸탕강은 세계 최대의 조수 해일이 발생하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에 몰린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클래식 공연 중 깜짝 게스트?…'캣워크' 선보인 고양이<br /><br />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클래식 공연장인데요.<br /><br />무대의 단원들이 공연 중 무언가를 보고는 웃음을 지어 보입니다.<br /><br />공연 중 난데없이 등장한 작은 고양이 때문인데요.<br /><br />고양이도 이 연주가 듣기 편안했는지 무대를 안방처럼 걸어다니고, 갑작스러운 고양이의 난입에도 당황하지 않고 연주한 단원들도 정말 대단합니다.<br /><br />▶ 로데오 경기 중 황소 1마리 관중석으로 '돌진'<br /><br />미국 오리건주의 한 로데오 경기장입니다.<br /><br />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.<br /><br />황소 한 마리가 경기장을 뛰어다니더니 갑자기 울타리를 뛰어넘어 탈출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갑작스러운 황소의 행동으로 관람객이 3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탈출한 황소는 조련사들이 붙잡아 우리에 가뒀습니다.<br /><br />로데오는 길들이지 않은 말이나 소를 타고 누가 오래 버티는가를 겨루는 경기로 현재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성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예기치 못한 변수에도 대비해야겠네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지구촌화제 #현장포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